■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박기수 /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밤새 추가 확진자가 또 급증을 했죠. 대부분이 지금 대구 이쪽 지역이라서 이 지역 병상과 의료진 부족도 걱정입니다.
WHO는 코로나19 발병을 두고 결정적인 시점에 와 있다며 세계 각국의 적극적 대응을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전문가와 더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박기수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 교수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어서 오십시오. 오늘도 확진자가 256명 늘었습니다. 이제 누적 확진자로만 하면 2000명이 넘은 이런 상황인데요.
지금 우리가 어디쯤에 있는 겁니까? 정점에 있는 겁니까, 정점으로 올라가는 겁니까? 아니면 좀 수그러드는 겁니까?
[박기수]
글쎄요, 굉장히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지금 숫자가 처음에는 20~30명 얘기하다가 갑자기 500명 하더니 1000명, 오늘 2000명까지 돌파를 했는데요.
사실 2000명 숫자가 어떻게 보면 굉장히 많아 보이기도 하지만 또 그렇게 많은 숫자도 아닌 게 왜냐하면 지금도 진행 상황이고요.
이게 비교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금 현재 오늘 2022명인데요. 이게 인구 분포를 좀 고려를 하면 중국이 인구가 16억이고 그때 당시에 한 8만 명 정도가 중국이 걸렸었는데요.
우리나라가 중국 인구의 16배가 많거든요. 그래서 지금 2000명을 굳이 중국 16배로 고려를 하면 한 6만 4000명, 32배니까 6만 4000명 정도가 걸린 상황이라고 보면 되고요.
물론 이걸 절대수치로 비교하기는 어려운 게 사실은 우리나라는 확진자를 굉장히 조기 발견해서 하는 케이스가 있기 때문에 중국은 사실은 덜 확진자가 됐기 때문에 실제 중국이 8만 명이라고 하지만 일각에서는 15만 명, 20만 명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그리고 우리나라의 진단 능력, 의료 기술이 훨씬 더 앞서기 때문에 이 숫자가 이거보다 중국 수준으로 치달으리라는 생각은 안 하지만 기본적으로 추가로 지금 올라갈 여지는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 일단 먼저 세계 상황도 짚어보고 대구 상황도 이어서 보겠습니다. 지금 세계 상황 보면 이탈리아 같은 경우 600명을 넘겼습니다.
이제 650명이 됐는데 특히나 사망자 같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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